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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후기] 서초동은 무섭지만 예술이 있는 도시.#2. 법원검찰청

by Fidel / 밤바람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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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이어집니다. 

https://life-note.co.kr/265

 

[임장후기] 서초동은 무섭지만 예술이 있는 도시.#1. 예술편

안녕하세요. 프로멱살러를 지향하는 피델입니다. ​ 저희는 작년 가을 , 쏘스쿨 기초반 수강 후, 매 2주마다 강남 3구 임장을 다니고 있는데요 최근에 많은 분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와 (재캠의 좋

life-note.co.kr

 

교대 근처 고급 빌라촌

여기도 처음 본다.

서울 교대 근처에 고급 빌라 촌이 있다고 해서 보러갑니다.

(사실 저는 못찾았는데 비담님이 조사해 오셔서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중급반 2강때였나요?

"경매로 빌라 낙찰받으면 안되나요?" 라는 질문에

쏘쿨님이 "서초동 빌라는 돼~~:" 라는 말씀도 생각이 나네요.

와우... 몇년식인가요;; ;"서초현대 단독 주택단지" 랍니다...

뭔가 고풍?? 오래됐??

뭔가 우리가 사는 곳과는 다른 동네인듯 합니다.

저기 철창 문을 열어야 차가 나오는 거겠죠?

이런 비슷한 빌라 단지들이 쭈욱~~~ (오른쪽은 이 고급 빌라 촌에 교회를 짓고 있군요)

뭔가 삑사리난 주차금지 표시도 좀 보고욧 ㅎㅎㅎㅎ

조경도 엄청 신경 쓰신 고급빌라도 봅니다.

우리 아부지가 이곳 사셨으면 이렇게 해 놓으셨을 것 같아요.

"여유만 된다면 이렇게 살고 싶네요:" 라고 실없이 이야기 하면서 지나가 봅니다.

저~~ 시골에 이런 비슷한 집 짓고 사시는 아버지가..

관리에 얼마나 힘들어 하시는지 알기에...

여유가 있지 않으면 .. 이런 빌라는 못삽니다.;;;

"니가 우리동네엔 왜 왔냐!!!" 하는 듯한 고냉이 두마리와 인사도 해 보구요 ㅎㅎㅎ

"어?? 여기에 유치원이???" 생각도 해봅니다.

아마도 어르신들이 봐 주시는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이 아닐까요???

어라?? 유치원에 이런 앞마당이????

이런 앞마당이 있는 유치원은 처음봅니다.

인테리어 업을 하는 지인이 자기가 직접 지으면서 아이한데 뛰어 놀으라고 양평에 지어놓은 것과 되게 비슷한 느낌이었어요ㅕ.

가면서 교대 건물도 좀 찍어 봅니다.

여기는 또 다른 고급 빌라 건물입니다.

아까는 현대촌이었다면, 이번엔 롯데촌. ㅎㅎㅎ

와. 저 강렬한 벽돌색 중형 세단 보이시나요??>

젊은 애가 탈까, 나이든 분이 탈까 진심 궁금했는데. ㅎㅎㅎㅎ

아까 현대 단지와는 다르게, 여기는 약간 동일한 모습으로 지어졌어요.

관리하기는 편할듯 한데, 관리의 편의성은 아파트가 낫지 않나?? 생각도 해 보며; ㅎㅎㅎㅎ

(그래도 조흐다)

마주한 교대 담장에는 이런 예술물들도 전시 되어 있구요

(서초-예술-여서 그런건가, 대학교여서 그런건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_

선생님이 될 분들이시긴 하지만 좀 놀아야 하기에 이런 상권도 좀 보구요.

자, 이제 법원쪽으로.

이제 법원쪽으로 가 봅니다.

법원쪽으로 가는 길은.. 음.. 우선 다리부터 다독다독;;;

유원서초아파트

93년식 590세대

31평 18.0 7.0

갭 11억 @6540

 

저 앞으로 유원 서초가 보입니다. 고 바로 옆으로 천국의 계단이 펼쳐질 예정이에요. ㅎㅎㅎ

동네는 여전히 참 깔끔합니다.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14년식 280세대

32평 22억 / 10.9억

갭 11.1억 @6540

경부고속도로와 맞붙어 있는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입니다. 그래도 이곳은 요주변에서 평지에 속하는 편...이긴 하죠. ㅎㅎ

음.. 천국의 계단 전면을 찍었어야 하는데. ㅎㅎㅎ

올라가다가 경사가 너무 심해서 옆을 보니, 아니나다를까 ;;;ㅎㅎ

올라가다 중간에 보니, 윗단지 1층이 아랫단지 9층이네요.

서초래미안아파트

03년식 1129세대

34P 20.5억 / 9.5억

갭 11.0 @5996

상당히 큰 단지였던 서초매리안입니다. 관리도 상당히 잘 되어 있었는데...

음냐.. 저는 요기는 잘 모르겄습니다.

서초교대e편한세상

10년식 435세대 /24세임대

34평 24.8 / 14.0

갭 10.8 @7243

전에 왔을때도 느낀거지만... e편한세상의 경사도는 무시무시합니더. 어허허

지하주차장이 무슨 .. 동굴로 빨려 들어가는 거 같아요.

가기 전에 , 아이들이 초등학교는 어디로 가나?? 하면서 조사해 볼때

뭐야, 여기 왜 이렇게 신기하게 가지?? 애들이 경부고속도로를 넘어서 다녀야 한다고???라고 생각했는데,

와보니, 그럴수 밖에 없겠네요. 아이들한테 저 천국의 계단을 오르내리라고 할수 없을거 같아요.

삼풍아파트

88년식 2390세대

32P 25억 / 7.5억

갭 17.5억 @7857

 

삼풍아파트는 사실 너무 유명하긴 하죠.

다만 요기는 88년식인데, 다른 70년대식 애들이 아직 재건축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재건축 진행한다는 내용이 없더군요.

어제 삼풍아파트 안에서 "신통기획"이라는 플래카드를 보고

' 이 사람들이 굳이, 신통기획을 할까?" 했었는데, 역시.. 고려 대상이 아닌가 봅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기 위한 길도 만들어져 있어요.

사실, 삼성래미안 애들도 삼풍을 통해서 원명초까지 가게 해 뒀더라구요.

맨날 "옆단지 아이들이 못오게 해야 한다!!" 이런 뉴스가 많았는데, 서로서로 배려하고 사는 모습이 썩 좋아 보였습니다.

대부분 단지들이, 외부 차량이 들어오는걸 막아 놓는데, 여기는 신기하게 외부차량은 못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외부 차량이 오갈데 없게 만들어서 못들어오게 하는 전략일까요??ㅎㅎ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21년식 848세대/128세대 임대 포함

34평 29.5억 / 16억

갭 13.5억 @8691

비교적 최근에 생긴 아파트입니다.

"조경 잘해 놨네? "하고 넘어가 봅니다.

서초아크로비스타

04년식 757세대

31평 25억, 7.5억

갭 17.5 @7857

삼풍백화점 위에 세워졌다는 아크로비스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주 이상 출퇴근을 했다고 해서 유명해지기도 했죠.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는데,

주복으로 되어진 지하상가에 쥬얼리샵이 2개나 들어와있는게 매우 신기했더랬습니다

역시 잘사는 동네여서 그런가요...

반대쪽으로 이제 법원, 검찰청 건물이 시작됩니다.

TV에서 많이 보던 그 건물입니다.

강남의 탄생에서도 "최악의 디자인"이라고 나왔던 법원 건물인데.

사실 제가.. 지금까지 이곳을 대법원이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여기가 서울법원이었네요. (서울 지방 법원도 아니고 서울 법원이라고 하는것도 신기합니다)

어쨌든 큽니다. 커..

법전의 형상이라는데, 저 가운데 동그란곳은 뭘까? 궁금해 하며 지나가 봅니다 (아마 계단실이나 엘베인듯해요)

법원 앞에 많은 사연들이 붙어 있습니다.

플랜카드도 되게 많은 사연들이 있었는데, 상당히 정치적인 내용들이 있어, 찍지는 않았네요.

서울 중앙검찰청과 이어지는 곳입니다.

뭔가 가시 덤불을 헤치고 가는 느낌이랄까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건물을 찍어 봤는데요.

전 항상 신기합니다.

아니 왜.. 검찰청 건물들은 항상 이렇게 만들까요??

다 쪽방처럼,, 무슨 고문실인가;;;

검찰청도 비슷해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대검찰청보다 더 큽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대법원입니다. 서울법원보다 상당히 작은 느낌이죠??

서초역을 지나 서리풀 터널쪽으로 이동해 봅니다.

아!! 여기 오니 생각이 나네요.

여기 많이 와봤는데 말이죠.

제가 장애인협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있어요.

관심 있는 분 별로 없으시겠지만. ㅎㅎㅎㅎ

요기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입니다. (회사 어려울때.. 항상 "이곳으로 이직할까?" 생각했던 그곳 ㅎ)

서초홈타운

05년식 68세대

대략 24억

68세대밖에 안되는데 밖에서 보기엔 좀 커 보이는 서초현대홈타운입니다.

영양센터..라고 해서 무슨 병원이나 헬스캐어 쪽인줄 알았더니.. 삼계탕 가게였어요ㅕ;; ㅎㅎㅎ

저 뒤로 보이는 곳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입니다. ㅎㅎ

요기는 이건희 회장님이 가지고 있었다던, 트라움하우스5차.

진짜 무슨 성같네요. 사셨을까?? 그냥 가지고만 있었을까?? 궁금합니다. ㅎ

매물 하나 나와 있는데.. 110평이고 65억이구만요.

ㅎㄷㄷㄷㄷ

상어송으로 유명한 삼성출판사도 지나쳐 봅니다.

이 다음에 서울고도 되게 인상깊게 봤는데, 휴대폰 배터리가 없는 바람에 사진이 없네요;;

고등학교 하나가 이렇게 크다고?? 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셋째 작은아버지께서 "자랑"을 좀 좋아하시는 편인데. ㅎㅎㅎㅎ

항상 본인이 "서울고" 교감이라고 자랑을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자랑할만 하네요.

마치며

"아는 만큼 보인다"를 다시 또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서초동을 세번째 왔지만, 그나마 공부를 좀 하고 와서 눈에 보이는게 있었고, 재밌는 임장을 할 수 있었던것 같구요.

어제 쏘스쿨 1강을 다시 들으며,

"임장은 모~~~든걸 다 공부해 놓고 와서 검증하는 단계이다" 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서울을 입성하지 못한 단계에서

서초에 "여기 가고 싶다"라는 단지는 아직 뽑진 못했는데.

얼른 서울 입성하고 나면, 좀 보이는 시선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함께 해 주신 조장님께 감사드리며

2주후에는 저희 조.. 완성체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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