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장마였는데, 장마가 아닌 느낌?? 이 드는 월요일 아침인듯 합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맑고 이번주 금요일까지는 비가 없네요.

꾸준히 하다 보면 결국 의미를 찾습니다.
"아우!! 가려워!!!"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 여기저기가 가렵습니다.
뭐가 몸에 안맞는지, 알러지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명현현상인가.." 생각해 봅니다.
금주와 함께 탄수화물을 줄인지 (끊고 싶은데 그건 쉽지 않고) 16일째가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까지 체중변화도 크지 않고,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도 금주는 꽤 잘 지켜지고 있어서, 머리는 맑아진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주에는 술자리가 두번이나 있었지만,
이런저런 변명을 대면서 잘 빠져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실, 조바심이 납니다.
'이정도 했으면 그래도 몇킬로는 빠져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에 보이는게 있어야,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꾸준히 해 보려 합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결국 또 의미를 찾을겁니다.
제가 아침마다 이렇게 글쓰기를 하게 된것도 인생의 의미를 찾은 것 처럼 말이죠.
돌이켜보면, 의미를 찾는게 16일만에 됐었던가요. 그래도 한달, 석달, 반년, 일년은 해 봐야 의미가 생기더라구요.
오늘도 쭈욱, 꾸준히, 내 몸을 위하여, 나의 성장을 위하여 지속해 봅니다.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아침에 아이들과 집에서 샤브샤브를 해 먹고 나니, 늘어집니다.
'아.. 도서관 가야 하는데'...
자꾸 쉬고 싶고 ' 거 뭐 오늘 하루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가 '얼른 가요. 아직도 안갔어??" 라고 채근합니다.
못이겨 11시가 다되어 도서관으로 가봅니다.
원래 자전거를 탔어야 하는데, 어째 영 땀내기가 싫어 차를 가져 갑니다.
노트북실은 거의 만석이 되어갑니다.
그 중에 하나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양옆으로 학생과 저보다 약간 더 나이가 든 아저씨가 앉아 있습니다.
학생은 공부를 하다가 왔다갔다 합니다. 친구들과 같이 왔는지, 여러번 왔다갔다 하는 것도 같더군요
옆에 아저씨는 잘 움직이는 법이 없습니다.
흘끗 보니, 인강을 듣고 계십니다. 자격증을 준비하시나 봅니다.
"아, 나도 이럴때가 아니다" 생각이 퍼뜩 듭니다.
오늘 서울시 장애인IT 문제와 글로벌 장애인IT 문제는 모두 출제를 해야 하고
책 방향성도 좀 잡아야 합니다.
도서관에 가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하고 같이 있으면 저도 열심히 살게 되더라구요.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오늘 하루.
오늘 아침. 유난히 힘든 날입니다.
집중도 안되고 잠도 잘 안깨고 말이죠.
아마, 주말에 하려던 "책 주제잡기"를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뭔 연관이야! 할수도 있지만,
"책으로 나만의 컨텐츠를 정리하고 키워서, 비전센터 만든다"는 계획이 잘 안되고 있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낙담하고 있을 순 없죠!
오늘도 그래서 선언하고 시작합니다.
할수 있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꾸준한 사람이다!!!